풍의 이치로는 "체인빡"으로 불리는 박사의 여자친구를 납치한다. 이에 박사는 체인을 들고 나타나 이들 세 명을 처참히 쓰러뜨린다. 체인빡과 임시 휴전중인 가미가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제국의 힘이 하찮은 조센징에 의해 유린당했다며 분개하고 휴전을 재고하기 위해 긴급회의에 들어간다. 가미가제와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한인학생회장에게 체인빡은 비굴해지지 말라며 충고한다. 더 이상 비굴하게 굴복할 수 없다며 결전을 불사하겠다며 체인빡은 의지를 불태우는데….